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transfer-news/inside-tottenham-transfer-window-levy-19058497

 

기자 : 앨러스디어 골드

 

이적 시장이 진행되는 지난 몇 달 동안 토트넘 홋스퍼는 그들의 계획과 끈기 그리고 약간의 운을 통해 이적시장의 성공을 가져왔다.

이번 이적시장은 "The Super Six"를 가져왔는데, 이것은 Spurs 팬들에게 The Magniful Seven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2013년의 여름은 매우 달랐다.

당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보낸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월드 레코드 이적료를 사용해 7명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데려왔었다.


이번 2020년 스퍼스는 문제 영역을 개선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있었고,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거기에 그들은 베일까지 컴백시켜 2013년 여름의 이적시장 실패를 그야말로 묻어버렸다.
이번 이적 시장은 시작하기 훨씬 전에 계획되어 있는데, 종종 전 이적시장때 거래했던 클럽, 대리인, 중개인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만들어 놓았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은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의 정기적인 보고로 형성되어, 팀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과 더 많은 힘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포지션 등을 정확히 짚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요구조건에 맞는 선수를 찾았던 지난 5년 6개월과는 매우 다른 과제인 무리뉴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앞서 말한 무리뉴의 정기적인 보고서를 통하여 스퍼스의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인 스티브 히첸과 그의 스카우트 팀의 작업이 활용되었다.


여기에 2020년의 재정이 제약되는 불운이 운영하는 클럽을 덮치면서 모든 것이 빠듯한 예산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이에 앞서 레비는, 사람들이 올 여름 선수 영입이 거의 없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들을 때,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일들에 대해 꼭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역자 주: 코로나 락다운에 의한 재정문제를 좀 알아달라고 하는듯)

그런 점을 염두에 둘 때, 스퍼스의 이적 사업은 신중하고 계산적이며 책임감이 있어야 했다.

이적 시장에 세팅된 핵심 기준은, 선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강한 캐릭터(역자 주: 멘탈을 의미하는 듯)와 리더십이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패배 이후 너무 쉽게 자주 무너졌고, 그들의 자신감은 유리와 같았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요리스 이외에도, 경기장 위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클럽을 다시 상위 팀으로 올릴 수 있는 승자와 강한 목소리를 가진 선수를 더하기를 원했다.

 

 

 

 

첫 번째 타겟은 25세의 사우샘프턴 주장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는데,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단련된 강한 캐릭터와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다니엘 레비 스퍼스 회장은 지난 1월 그를 위한 이적과 마지막 해에 데인의 계약, 그리고 카일 워커-피터스의 임대 계약을 영구화하려는 세인츠의 관심으로 인해 이미 사우스햄턴과 이야기를 했었다. 다니엘 레비 스퍼스 회장은 북런던 구단이 미드필더에게 현금 3m 파운드를 지불하는 이중 계약(역자 주 : 카워피 + 3m = 호이비에르) 을 고안할 수 있었다.

 


불과 7일 후, 스퍼스는 전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와 자유 이적에 서명하면서 스쿼드에 큰 경험을 가진 선수를 추가했다.

33세의 이 선수는 미셸 보름이 떠나기 전 맺었던 계약보다  더 적은 연봉이라고 여겨지는 2년 계약에 서명했고 강한 성격과 우승 커리어, 그리고 큰 경기의 경험을 가지고 왔다.




또, 스퍼스는 프리 시즌 전에 수비수를 데려오고자 하였고, 무리뉴는 울브즈 맷 도허티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 아일랜드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브스의 선수로써 득점했을 때 못지않게 상대 감독으로서 무리뉴 감독에게 큰 골칫거리가 된 선수였다.

무리뉴와 도허티는 둘 다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이끄는 게스티후트 에이전트사에 소속되어 있다.

무리뉴가 도허티에게 그가 입을 셔츠 사진을 보여주며 구애하는 동안, 스퍼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창의적인 풀백인 28세의 이 선수를 보너스 없이 단지 13.5m 파운드의 헐값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3명의 선수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킨 히첸과 레비에게 사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경의를 표하며 이 영입에 기뻐했다.




그리고 나서 20일 후에 마드리드에서 더블 딜이 왔다.

항상 무리뉴를 선임하기를 바래왔던 것처럼, 레비는 또한 항상 가레스 베일을 토트넘 홋스퍼로 데려오는 것을 꿈꿔왔다.


2013년 웨일스인이 떠나자 레비는 스퍼스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첫 번째 선택권을 갖게 하는 조항을 거래에 삽입했다.

하지만 그 조항은 스퍼스가 베일을 재정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2019년 여름에 만료되었다.

2016년 마지막 새 계약 후 마드리드에서의 그의 임금은 세전 주급 60만 파운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스퍼스의 최고주급자 해리 케인의 3배가 넘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그를 데려오려는 데에는 막대한 이적료가 붙었고, 토트넘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그저 웃기만 했다.

그리고 올 여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베일과 지네딘 지단과의 관계는 이번 시즌에 매우 악화되었고,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마드리드는 그의 주급의 일부라도 장부에서 빼내려고 필사적이었다.

레비는 기회를 감지하고, 31세의 웨일스인 주급의 약 40%를 부담하면서, 스퍼스와 베일이 행복하다면 2년 동안 그를 유지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임대 계약을 협상했다. 그렇게 되면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것이다.

레비의 추가 협상을 통해, 베일이 무릎 부상으로 계약한 후 한 달 동안 회복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퍼스 회장은 그 회복 기간 동안 북런던 클럽의 임금 일부를 레알 마드리드도 같이 부담하는 협상을 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우선권은 아니었지만, 마드리드에서 모든 것을 석권한 세계적인 공격수와 늘 다시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의 계약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베일이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슷한 존재로 지난 1년간 차고에서 몸을 사리고 사용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몸풀기뿐이었고 그는 잠재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인 케인과 손흥민과 함께 군침을 흘리는 공격용 삼지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베일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베일에게 관심을 보였던 다른 팀들에게 공손하게 거절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베일만이 아니었다.

이 클럽은 세르히오 레길론을 한동안 추적해왔고 세비야에서 그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주연을 맡은 그의 임대는 그저 주급만 지불했다. 

무리뉴도 그의 예전 구단에서의 발전 양상을 추적하는 등 열혈 팬이었고, 올여름 스퍼스가 적극적으로 좌측 풀백을 찾지는 않았지만 레길론이 괜찮은 가격에 나온다면 영입할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그들은 23세의 스페인인이 약 28m 파운드에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지만, 저렴한 가격표에는 한가지 조항이 따라붙었다.

레알은 2021년 여름이나 2022년 여름 15m 파운드를 더 내는 것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만 가지고 클럽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조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No 였지만, 스퍼스는 레길론에게 감탄한 나머지 단기적으로 그가 좌측 풀백의 업그레이드라고 느꼈고, 스페인 선수가 그 동안 클럽과 사랑에 빠져서 나중에 마드리드의 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바랐다.

그는 라 리가의 빅클럽(레알)에서 세 번째 옵션이었고 그가 나중에 마드리드에서 스퍼스가 그에게 줄 출전 시간을 받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토트넘은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선수의 프로필을 조사했고, 곧 그가 신인 선수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모든 계약에서 그들이 추구했던 강한 성격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직접 목격했다.

 

 

 


14개월 전 페르난도 요렌테가 떠난 이후 구단 측의 가시밭인 스트라이커 찾기가 장기화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이뤄진 영입에 만족하면서도 자가 격리 때문에 프리시즌을 많이 놓쳐서 몸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한 해리 케인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일단 시즌이 시작되자 자연적으로 백업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누군가를 데려오는 데 있어 문제가 생긴 것은 특정 공격수들의 이적료나 그들의 주급 요구, 혹은 케인에 밀려 백업으로 들어가야 하는 사실 등 둘 중 하나이며, 그들은 그들의 출전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퍼스는 최전방 선수들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문의를 했다. 그들은 사우샘프턴의 대니 잉스, 토리노의 안드레아 벨로티, 메츠의 하빕 디알로, 잘츠부르크의 팻슨 다카, 벤피카의 하리스 세페로비치 등에 대해 클럽이나 에이전트들에게 문의했다.

그들은 또한 국내파 공격수인 칼럼 윌슨과 올리 왓킨스도 고려했지만 결국 두 선수가 받을 이적료 때문에 연기되었다.

결국 그 클럽은 두 명의 선수에게 집중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의 선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원했고 백업 옵션은 나폴리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였다.

벤피카가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경우 행운이 찾아왔다.

포르투갈 클럽은 갑자기 돈이 필요했고 비니시우스의 가격표가 5천만 파운드에서 더 떨어졌다고 보도되었다.

게스티푸트로 대표되는 또 다른 선수인 비니시우스는 이적이 성사될 경우 38.2m 파운드에 영구이적할 수 있는 옵션으로 270만 파운드의 임대료를 먼저 받았다.

이 25세의 브라질인은 무리뉴의 구상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6피트 3 inch의 키를 가진 그는 선수 생활 초기에 센터백에서 타겟맨 스트라이커로 전향했으며, 경기장을 넓게 쓰는 능력은 무리뉴에게 더 많은 전술적 유연성과 공격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었다.

그는 또한 모든 경기에서 2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가 NOS에서 공동 득점왕으로서 생애에서 돌파구를 열고 있었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그의 직업에 또 다른 전환점을 차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선수단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회담이 성사되면서 그의 모든 태도가 공개적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그 창구는 성공에 대한 전부는 아니었다.

 

그 클럽은 왼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센터백을 찾고 싶었다.

히첸은 이탈리아로 날아가 인터 밀란의 슬로바키아 밀라노 스크리니아르와의 협상을 시도했고 유벤투스의 센터백 메리 데미랄에도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이적에 열심인 스크리니아르를 위해 45m 파운드의 가격표를 달았지만 토트넘은 32m 파운드에 추가수익을 더하는 데 그쳤고 13m파운드의 차액은 결코 메꿔지지 않았다.

추측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탈리아에서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데인과의 회담 동안 토트넘에 결코 제안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데미랄에 대한 관심을 일축했고 첼시의 안토니오 루디거에 대한 백업 옵션은 여러 면에서 너무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이 스완지의 조 로던을 데려오기 위해 추가 국내 이적 시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그런 점에서 성공하지 못한 채 이적시장은 닫혔다.

22세의 웨일스맨은 이 클럽의 유로파리그 선수단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고 미래를 위한 선수로서 매우 많이 고려되고 있다.

토트넘은 아직 로돈에 대한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16일 닫히는 보너스 이적 시장에서 추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방출에 대해서는 얀 베르통언, 미셸 보먼, 카일 워커-피터스를 따라서, 포이스와 라이언 세세뇽이 각각 비야레알과 호펜하임에게 임대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이스의 임대는 자신이나 스페인 측이 장기 체류를 반대할 경우 스퍼스를 보호하는 새로운 계약과 함께 13.5만 파운드의 영구 이적을 위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세세뇽은 일부러 좌풀백이나 윙백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구단으로 문의되었고 분데스리가 팀은 그렇게 했다. 호펜하임은 유럽 전역의 다양한 프리미어 리그 팀과 다른 팀들보다 선택되었다.

스퍼스와 무리뉴는 세세뇽이 자신감을 되찾고 그 역할을 발전시키면 레길론과 함께 토트넘의 왼쪽 풀백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장기적 희망을 갖고 있다.

은돔벨레와 델레 알리에 대한 움직임은 여름 동안 거부되었고 서지 오리에는 도허티와 계속 경쟁하도록 하는 결정이 내려졌고 그 코트디부아르 선수는 이후 그의 퍼포먼스로 좋은 대답을 보였다.

클럽에서 대니 로즈를 팔 수 없는 것에 대한 좌절감이 있었다.

1군에서 훈련하지 않고 있는 30세의 선수는 계약기간이 8개월이나 남았지만 포르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를 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예를 들어, 그의 야망을 낮추어 챔피언십 클럽이나 아직 창문이 닫히지 않은 나라로 가지 않는 한, 네덜란드인은 1월까지 방관하거나 그의 계약에 대한 상호 결정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조 하트가 도착한 이후 3선발까지 떨어진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도 이적을 할 수 있었지만 마감일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선수단에 '비숙련' 선수를 너무 많이 배치한 상황에서 가자니가와 제드송 페르난데스는 무리뉴 감독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제외하는 두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드송에게 그것은 출전 시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21세의 제드송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역할을 찾기 위해 애썼으며, 많은 성공 없이 오른쪽 풀백과 다양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것은 토트넘에게 완벽한 창구는 아니었지만 그들이 빠듯한 예산으로 그들의 팀 전체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창구였다.

많은 다른 클럽들은 북런던 팀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썼지만, 스퍼스는 조직적이고 매우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 비용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닌 선수들을 영입했다.

현재 클럽 주변에서는 진짜 떠들썩한 분위기와 함께 현대 최고의 토트넘 선수단을 소집했다는 흥분,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 트로피로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가장 좋은 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시간으로 이 이적시장을 되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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